내 고장 작가에게 전시공간을



  • 광산구 청사에서 임성하 사진전 개최

    광주의 한 구청이 청사를 내 고장 사진작가에게 전시공간으로 제공해 화제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사진작가 임성하(63)씨 작품 20점을 ‘자연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현관 로비와 2층 복도에 전시된 작품들은 지금은 잊혀진 광주·전남의 옛 모습, 가을과 겨울 무등산 풍경, 담배 한 모금으로 휴식을 대신하는 광부 등을 담고 있다.
    청사를 찾은 시민들은 자연과 일상을 담은 작품 앞에 걸음을 멈추고 잠시 감상하는 모습도 보인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지회 부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임씨는 자연을 주제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는 실력파다.
    구는 다음달 10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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