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재해지도 만든다

  • 침수 및 폭설 피해 예상지역·대피정보 등 담아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자연재해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재해지도’를 내달 7일까지 만들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일 두 시간 동안 강우량 111mm의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한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자연재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 예방으로 피해를 최소화시키고자 한다”며 재해지도 작성 배경을 설명했다.

    재해지도는 지역 사정에 밝은 동 주민센터가 주축이 돼 작성되고 있다.
    재해지도에 담기는 내용은 호우·태풍에 의한 주택침수지역, 하천범람에 의한 홍수침수지역, 폭설로 인한 미끄럼 발생 지역, 제설작업 구간, 시설하우스 집단재배 단지 재해 위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도 및 통로박스 침수지역 등이다.

    또 대피방법, 대피경로, 대피장소와 관공서 병원 등 방재기관 정보, 비닐하우스 등 시설 관리자 연락처도 담아 유사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상황이 발생하면 초보자가 보더라도 즉시 조치를 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잇도록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겠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편한한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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