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녹색감시단 성과 ‘톡톡’

  •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환경미화에 큰 역할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주민 위주의 쓰레기 정책 추진을 위해 운영하는 ‘녹색감시단’이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인력 및 광활한 면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원한 주민을 ‘녹색감시단’으로 위촉해 월정 기본수당과 카메라 등 단속장비를 지급하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녹색감시단이 거둔 4개월 동안의 성적은 합격점이다.

    폐기물 불법투기 9건을 적발해 1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고 방치된 쓰레기 283개소 82.2톤을 수거 처리하는 등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광산구는 녹색감시단의 효율적 활동을 위해 서로의 감시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녹색감시단의 감시, 적발 신고에 대해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위해 인터넷 신고체계도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토양, 수질 오염의 주범인  쓰레기 불법투기행위가 광산구에서는 근절되도록 민․관이 하나되어 지속적으로 감시․단속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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