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초, ‘푸른 합창단’전라남도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 금상 수상



  • 2017년 11월 17일 제5회 전라남도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에서 ‘꼭 안아 줄래요’, ‘푸른 세상 만들기’ 로 참가한 광양용강초등학교 ‘푸른 합창단’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포스코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구의 환경이 날로 파괴되어 가는 현실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세대에 희망을 심어주는 맑고 깨끗한 환경노래를 불러 녹색생활실천에 앞장서자는 뜻에서 개최되는 경연대회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만 해도 떨린 모습을 감추지 못했던 학생들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선생님의 멋진 지휘아래 힘찬 노래를 들려주었다.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지난 1학기와 2학기동안 열심히 연습한 노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광양용강초등학교 합창부 학생들의 노래는 듣는 이도 부르는 이도 모두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동요의 힘을 느끼게 해주다. 함께 연습했던 합창부원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 하나가 생겼다.

    대회를 마치고 5학년 정ㅇㅇ 학생은 “저희가 그동안 연습해 온 결과를 큰 무대에서 멋지게 보여드려서 정말 기뻤다. 연습 할 때는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결과까지 얻어 나와 친구들, 후배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한마음으로 노래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우인철)에서는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 및 재능을 키우고 ‘노래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음악을 생활화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합창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합창부 학생들은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려는 마음을 다잡고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졌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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