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가야초, 다문화 어울림교육



  •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전다복)는 지난 12월27일에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울려 사는 21세기에 다문화 감수성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다문화 어울림 교육으로 세계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놀이의 규칙을 잘 준수하도록 안전지도 후 2,3,4학년 각각 다문화 예비학교 학생들과 동학년 학생 간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인도네시아 전통놀이 트니클링은 긴 대나무 발판에 4명이 양발을 끼고 하는 놀이로 서로 앞장서서 달리려 서두르다 우르르 넘어지길 반복한 후 친구들과 호흡을 천천히 맞춰야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서로 조원을 배려하며 천천히 구령 붙여 걷게 됐다.

    대나무 통 말놀이는 개인별 대나무 통을 발판삼아 끈을 잡아당겨 앞으로 나가는 놀이로 한 명 한 명 땀 흘리며 끝까지 결승점 돌아와야 했다.

    던져 올린 플라스틱 링을 막대에 넣는 놀이는 눈, 손, 몸의 민첩성을 요구해 승부욕을 자극하며 막대에 넣을 때까지 해내고, 커다란 오방색 천에 제기들을 올려 떨어뜨리지 않게 하는 놀이로 모둠이 하나로 제기들을 따라 움직이는 움직였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나게 열심히 참여한 신○○ 학생은 “세계 전통 놀이가 내가 알던 놀이보다 재미있고, 친구들과 규칙을 지켜야 할 수 있는 전통놀이라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전다복 교장은 “이번 다문화 어울림교육을 통해 또래가 함께 하는 활동으로 친구관계를 돈독히 다져지고, 세계놀이문화를 체험하며 다문화의 다양성,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애해본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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