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하이텍고, 특수학급 밝은 미래를 위해 4개 교실 새로 구축



  • 광양하이텍고등학교(교장 강수원)는 지난 4일(금) 특수교육 관계기관 내빈과 학부모 대표, 학생 및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성대하게 가졌다. 신설된 특수학급은 총 4학급으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지역 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수학급은 총 4학급으로 30명의 학생들이 하나의 교실을 나누어 써야했던 열악한 기존 환경에서 벗어나 약 450㎡에 달하는 규모에 시설비 2억 원 전남교육청 지원으로 구축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에 맞추어 학생 상담실, 교재 교구실, 경사로, 점자 블럭,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을 갖춤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비장애 학생 및 교직원에게도 특수학급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더욱 개방적인 환경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써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통합교육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광양하이텍고등학교 특수교육(담당교사 김진우) 개소식에서 “장애학생들의 새로운 교육환경이 개선되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특수학급의 밝은 미래를 기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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