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수어천 염수피해방지사업 철저한 사후 관리 필요

  • 최병용 도의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예·결산 심의에서 지적

  • 전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은 5일 제342회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도민안전실 소관 예·결산 심의에서 ‘광양시 수어천 염수피해방지 사업’ 완료에 따른 철저한 사후 관리를 주문했다.    

    광양시 진상면 수어천은 지난 2012년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과 관련, 농경지로 해수가 역류해 농작물 피해를 겪고 있다는 집단민원이 제기된 이후로 전라남도와 광양시, 한국수자원 공사가 공동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실시 후 전남도는 제방 차수벽 설치, 광양시는 농경지 제방부분 저류지 설치, 수자원공사는 하천수 공급라인 설치를 기관별로 분담 시행했고, 전남도 시행분은 작년 3월경에 준공 완료했다.

    최병용 의원은 “염수 재유입 시 수어천 주변 농경지의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공사완료 후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광양시에만 일임한 하천관리 문제점을 제기한 후 “도차원에서도 염수유입 여부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6월 2일부터 17일까지 제342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 및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 심의를 진행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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