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벼 상자모 공급은행 설치



  •  벼농사 노동력 18%, 육묘비용 10억8천 절감 가능


    광양시는 벼 재배 농가의 일손을 경감하고 육묘생산비용을 절감하여 쌀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벼 상자모 공급은행 설치 사업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중에 있다.


    광양시 자체조사에 의하면 4,300농가가 2,370㏊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벼농사 총 노동력 중 육묘노동력이 18%를 차지하고 있는데 상자모를 구입해 벼농사를 지을 경우 육묘노동력 절감과 함께 농가당 약 25만원, 광양시 전체적으로 1,081백만 원의 육모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쌀농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자모 공급가격은 구입농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할 방침이며, 앞으로 2010년까지 상자모 수요가 많은 읍면동에 사업비 840백만원을 투자하여 상자모 공급은행 6개소를 시범 설치 운영하고 내년 8월 사업성과 분석 후 2012년부터는 벼재배 전면적을 대상으로 상자모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상토를 공급하던 방법에서 상자모를 공급 받게 돼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