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도 만들고 농촌인심도 가져갑니다

  • 도시소비자 대상 농촌테마체험 실시



  • 광양시는 11. 12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광주농협고향주부모임회원들과 은현농협고향주부모임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테마체험을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광양을 방문하는 것으로 체험자들은 직접 수확한 감을 껍질을 벗기고 건조대에 걸고 농가에서는 이를 정성껏 관리하여 완성된 곶감을 체험자에게 보내주게 된다.

    경기도 광주농협 구현숙차장은 “이런 청정 지역에서 온갖 정성을 다해 만든 백운곶감이야말로 웰빙 그 자체”라며, “내 가족이 먹을 곶감도 만들고 농촌인심도 가져간다”고 말하고 정말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이현상 농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이현상씨는 “감 껍질을 벗기고 건조하는 어찌 보면 단순한 과정이지만 모든 부분에서 사람손을 거쳐야 하고 제대로 맛있는 곶감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정성이 필요하다”며 “싼 가격의 수입 농산물이 많지만 직접 체험을 통해 느낀 만큼 우리 농산물을 믿고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테마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정옥자 생활자원담당은 “농촌테마체험이야말로 소비자에게는 우리농업에 대한 이해를, 농업인에게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농업을 생각하는 도농교류의 상생의 기회”라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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