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선벨트 남중권 단체장 한 자리에

  • - 9개 시군 단체장 남해안 남중권 발전방향 모색 -
    -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 간담회 주재 “남중권은 남해안선벨트 사업의 핵심지역” -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9개 자치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8월 12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렸다.
    선벨트 남중권은 광양, 순천, 여수, 고흥, 보성 전남권 5개 시군과 진주, 사천, 남해, 하동 경남권 4개 시군으로 9개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는 선벨트 남중권 발전방향과 향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가 주관하여 남중권 중심의 남해안 종합계획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시장․군수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최상철 위원장은 “남중권은 동서화합의 상징적인 지역일 뿐만 아니라 선벨트사업의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는 만큼 남중권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남해안 선벨트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국토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는 초광역개발사업으로 남중권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성공의 모델이 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면 중앙정부의 정책적인 지원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광양항 현황 청취와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방문하고 8월 13일에는 선벨트 최초사업인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사업’ 현장인 다압면 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다.
    선벨트 광양지역 사업은 4대 전략 17개 사업으로 국경을 초월한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자유무역지역 확대, 일본과 고속페리 운항, 진주~광양 경전선 복선전철화,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R&D 첨단기술도시, 문화예술도시를 조성하며, 금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구례군과 경남 하동군 3개시군 공동 협력사업으로 200억원을 투자하여 󰡔섬진강 100리길 테마로드(마라톤코스, 자전거길, 매화길 벚꽃길, 녹차길 등)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 해양관광, 휴양지대 조성을 위하여 생태관광 탐방로, 생태공원, 생태 박물관 건립, 명상수련 헬스케어 단지 등을 조성하고 글로벌 경제・물류거점 육성을 위하여 신소재 산업 클러스터 구축, 생태산단조성, 원・부자재 종합지원센터 건립, 광양항 미항조성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이러한 사업들이 실현되면, 광양은 30만 자족도시 건설과 동북아 자유무역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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