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국 기관․단체장, 항로개설을 위한 토론회 개최

  • - 항만간 자매결연 및 투자・합작 의향서 체결 성과 -
    광양시는 8월 29일부터 4일동안 중국 선양을 방문하여 양지역 기관․단체장과 수출입 업체 대표자 등 100여명과 광양항~잉커우항 간 항로개설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한중일을 잇는 동북아 골든루트 개설은 광양시가 최근 급속한 성장과 함께 중국내 개발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북 3성(요령성, 흑룡강성, 길림성)이 향후 중국 경제는 물론 동북아의 거점이자 물류의 허브가 될 지역으로 판단하고 지난 97년부터 역점을 두고 전략적인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광양지역 대표단은 이성웅 시장을 비롯해 담당공무원 4명, 컨공단 4, 경제청 2, 업체 8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 되었으며 이성웅시장은 동북아 발전포럼 연설에서 동북아 지역의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상생전략으로 광양과 중국 동북지역의 항만간 얼라이언스 체계 구축과 한중일을 잇는 카페리 항로 개설 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광양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광양항 배후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중국 기업과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광양과 북중국의 물류업체간 5건의 합작의향서 체결과 함께 알선을 적극 주선함으로써 광양항 물동량 300만 TEU 달성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항만간 자매결연 조인, 투자 및 합작 의향서를 체결하여 향후 광양항 물동량 확대는 물론 광양항 배후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회는 지난해 선양에서 첫 개최한 이후 올 4월 광양항 국제포럼에 이은 3번째로 광양시가 그동안 논의를 거듭해 오던 동북아 골든루트 구축의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써 항로개설을 목표로 지자체, 항만관련 기관, 선사, 물류업체 등 관계자가 모두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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