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음식물 부산물 퇴비 1등급 전국 지자체중 최초 달성

  • 광양시는 2010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대상 비료 품질 등급 평가를 농업진흥청에 신청한 결과 2010년 8월 19일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일반퇴비 1등급 판정을 받아 음식물 쓰레기를 악취 없는 양질의 부산물 비료를 생산하여 음식물 부산물 퇴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광양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은 2009년 10월 23일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하여 1일 처리능력 30톤에서 50톤으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증설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1일 20톤의 음식물 부산물 퇴비를 생산하여 1포대당 800원씩 유상판매를 하고 있으며 금년 12월말까지 퇴비 포장 자동화 설비(연간 30만포 생산)를 갖출 계획이다.
    본 시설의 특징은 각종 영양물질이 풍부한 음식물쓰레기를 탈수하지 않고 톱밥과 혼합한 다음 발효실에 투입하여 악취가 없는 자연정화 기술이 도입된 고온 호기성미생물에 의해 발효시켜 내부온도를  70~80℃ 유지하면서 필요한 수분은 악취를 제거한 음식물 폐수(유기원 공급병행)를 뿌려 수분 조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에서 2013년부터 시행하는 음식물 폐수 해양투기 금지에 대비한 해결책 마련과 악취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녹색 기술을 달성할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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