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약! 동네약국, 보건소로 가져오세요

  • 광양시는 지난 1월부터 가정에서 복용을 중단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나 방치된 폐의약품이 쓰레기봉투나 하수구를 통해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 처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소를 비롯 보건지소 8개소, 보건진료소 14개소, 관내 약국 39개소, 산업체 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8회에 걸쳐 195kg을 수거 위탁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지역주민 보건 향상 및 환경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및 보건복지부에서는 폐의약품 회수․홍보 등에 솔선수범한 우수약국에   대해서는 “환경&건강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정 내 먹다 남은 약은 싱크대, 하수구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지 말고 가까운 동네약국이나 보건기관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주는 것이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시민 모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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