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라남도서예전람회 공모전 문재현(41·광양시 광영동)씨 대상 수상

  • - 서옥분(58·광양시 광양읍)씨 이사장상 수상 -
    문재현(41·광양시 광영동)씨가 제8회 전라남도서예전람회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서가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이해근)는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작품을 공모한 결과, 모두 1092점의 응모작 중 행서체의 세련된 필치로 작품의 우수성을 표현한 문재현 씨의 ‘수초당 권전 선생시(행초서)’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사암 박순 선생시를 예서체로 잘 표현한 서옥분(58·광양시 광양읍)씨가 이사장상을 수상했고, 진향연(51·여수시 여서동) 씨 외 6점이 우수상으로 뽑혔다.
    김백호 심사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응모작이 늘어나고 작품의 질이 향상되는 한편 소재면에서도 다양해져 전남도 서예 전람회가 한층 발전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고 큰 희망이 보임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대상을 수상한 문재현 씨는 “먼저 기쁜 소식에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워 한 뒤 “처음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서예 입문이 점점 재미를 느껴 정진해 온 결과,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이는 앞으로 더욱 잘 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여기고  항상 열심히 노력해 전라남도서예전람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1092점이 출품돼 이중 대상과 이상장상 각 1점, 우수상 7점, 특선 130점, 입선 357점 등 모두 496점이 입상했으며, 시상식은 내달 16일 오후 2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가 함께 이뤄진다. 문의는 010-3622-4667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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