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다문화가족 추석절 전통음식 만들며 우리문화 이해



  • - 송편, 나물, 만두(규아상) 등 한국 전통음식 만들며 웃음꽃 활짝 -
    -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의 전통음식 만들기 멘토링에 인심도 듬뿍 -
    광양시와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월 15일(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농업기술센터 요리실에서 결혼이민 여성과 새마을 부녀회장단, 자원 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는 갓 시집온 결혼이민여성 6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절에 만드는 전통음식인 송편과 나물을 비롯하여 전통 만두 등을 함께 만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가족들과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광양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음식만들기 멘토로 참여해 음식만들기를 도왔고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지역 시민 단체와의 훈훈한 정을 쌓기도 했다.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 선생님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다문화가족의 어린 자녀들을 돌봐주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행사를 지원했다.
    광양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한국요리이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명절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음식을 빨리 배워 건강한 우리시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