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 필리핀 사람이 되어보았어요

  • 다문화 이해교육에 열과 성의들 다하고 있는 백운초등학교(교장 박정헌)는 2011부터 국립 민속발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꾸러미 체험교육」 프로그램 중 필리핀 꾸러미를 신청하여 학급별로 필리핀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필리핀의 전통의상, 악기, 물건, 등등 여러 물건들과 설명 CD가 큰 여행가방 3개에 나뉘어 들어있는 꾸러미를 통하여 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은 하루 동안 필리핀 사람이 되어 볼 수 있었다.

    2학년 3반의 어느 즐거운 중간놀이시간 “제영아, 민수야, 종화야~~! 2학년 1반교실가면 여행가방 3개 있을 거야 가서 좀 가져오렴.” 즐겁게 놀던 3명의 친구들은 1반에서 큰 여행가방 3개를 가져왔다. “우와~! 선생님 이게 뭔가요?” “선생님 여행가세요?” “여기 뭐들어 있어요?” 아이들의 궁금증은 점점 커져가고 기대는 뜨겁다.

    짜~잔!! 하고 가방은 열렸다. 그 속에는 여러 가지 신기한 물건들이 들어있었는데 처음 본 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선생님은 칠판에 <다문화 필리핀 체험> 이라고 쓰셨다. “우리 이번시간에는 필리핀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먼저 선생님은 컴퓨터로 필리핀에 대하여 많은 것들을 보여주셨다. 전통음악, 거리모습, 필리핀 말, 어린이들의 모습을 봤다. 그리고 우리는 꾸러미에 있는 물건 이것 저 것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고 불어보았다.

    우리 학교에 엄마가 필리핀 사람인 친구가 있다는데 친구의 나라를 이해하는 아주 좋은 시간 이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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