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문화⋅관광 콘텐츠로 채운 도시공간 큰 그림 완성돼

  • 광양시가 6월 29일 도시공간을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콘텐츠로 채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콘텐츠시티 기반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가 정현복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광양시 도시공간을 자연, 역사⋅문화, 산업, 관광 등 콘텐츠 자원을 기반으로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스토리텔링, 마을체험, 레저스포츠, 문화예술, 이벤트 축제, 경관, 조경, 음식 등 모두 8개 핵심 콘텐츠 도출하였다.

    7개 권역 중 ▲도선국사 콘텐츠권역은 도선국사의 리더십과 풍수, 체험 등을 바탕으로 ‘도선국사 인성테마공원’ ▲광양읍 권역은 도립미술관, LF아울렛, 남도순례길, 동⋅서천 등 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상상놀이터’ ▲구봉산 권역은 ‘약속의 공원’을 핵심콘텐츠로 설정했다.

    또 ▲중마 권역은 ‘광양 미디어파크’ ▲망덕포구 권역은 ‘섬진강 해양레저타운’ ▲백학동 권역은 ‘수어생태 테마공원’ ▲섬진강 권역은 ‘4계절 매화마을’로 설정하여 권역별 핵심 콘텐츠로 거점을 확보하고 주변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하여 문화⋅관광여행 상품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당장 추진해도 좋을 관광 상품으로 ▲느랭이골 자연 휴양림을 이용한 ‘불타는 청춘파티’ ▲섬진강 ‘익사이팅 캠핑’ ▲백운산 ‘도선국사 트레킹’ ▲‘언플러그드 뮤직 캠프’(Unplugged Music Camp), ▲섬진강 ‘달빛 소나타’ 등 5개 상품을 제시했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 용역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잘 살린 콘텐츠로, 앞으로 결과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각 부서에서 깊이 있는 검토를 통해서 우선순위를 정해 계획성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성 규제개혁팀장은 “이번 용역을 계기로 광양시가 산업도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찾아가고 싶은 문화, 예술, 관광의 도시로 새롭게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용역 결과를 적극 활용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 했다.

    한편, ‘콘텐츠시티 기반 조성 용역’은 미래 융합의 시대에 걸 맞는 창조적 조합의 콘텐츠를 발굴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공간을 구성하고 이를 문화⋅관광 상품화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 남성도 nsd0707@naver.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