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 2016년도 시정운영 만족도 82.8%로 높아

  • 광양시는 ‘2016년 부서별 대표 정책사업 시정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전반적인 시정운영 만족도가 8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업체를 통해 지난 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19세이상 남여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정운영 만족도와 정주 만족도,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 등을 포함한 일반행정 분야와 대표 정책사업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일반행정 분야 중 시정운영 만족도는 82.8%로 지난해 보다 1.3%로 상승했으며, 정주만족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88.1%로 응답자 중 대부분이 광양시에 거주하는 것을 대체적으로 만족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선적·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분야에서는 의료시설 확충(25.4%)이,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아동보육지원(27.4%)이,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54%)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지역 인구늘리기 방안으로는 청년지원정책(31.9%)을, 미래 경쟁력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해 추진해야할 과제로 관광관련산업(31.4%)을 꼽으며 민선6기 3년차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부서별 대표 정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75.5%로 시정운영 만족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시가 추진하는 개별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난 부서별 대표 정책사업에 대해 시민홍보 강화와 정책결정시 시민들의 의견 수렴으로 정책사업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우영식 평가분석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시의 전반적인 정책방향 뿐 아니라 부서별 업무추진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남성도 nsd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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