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광양 해피데이’ 509명 시민 방문…소통의 장 역할 톡톡

  • 광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소통·공감 시책 ‘광양 해피데이’가 지난 12월 27일 509번째 시민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운영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해피데이에는 36명의 시민이 다양한 민원을 들고 시장실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쉼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선샤인 시니어클럽 조직 신설 건의 ▲광양하이텍고 미용과 신설 요청 ▲(사)노경회 복지센터에 장애인 차량지원 요청 등 18건을 건의했다.

    특히, 지역경제활성화운동본부는 LF스퀘어 광양점 개장 및 광양운전면허시험장 준공을 앞두고 LF스퀘어 광양점 현지법인화 추진,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급여 인상 등 지역 현안사항을 강조하며 시에서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정현복 시장은 “내년에도 ‘해피데이’를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시는 해피데이에서 접수한 삼익아파트 사이 도로변 주차문제 해결, 성호아파트 주차문제 개선, 서천 가로수 전지 작업, 백운산 등산로 정비, 옥곡면 용곡마을 상수도 정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왔다.

    특히 진상 청암뜰 염수피해에 따른 대책 마련과 세풍산단 고시안 변경에 따른 주민피해 민원 등 굵직굵직한 민원들이 해피데이를 통해 심도있게 다뤄졌다.

    올해 각종 규제 해제, 도시계획 변경, 도로개설 요청 등 총 261건의 건의사항 중 50%가 넘는 136건의 건의사항이 처리 완료되었으며, 58건이 추진 중에 있다.

    이는 해피데이에서 나오는 건의사항들을 신속하게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통보하고,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빠르게 예산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로 분석된다.

    • 남성도 nsd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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