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쌀 직불금 지원확대로 농가소득 향상

  • 지난해보다 12% 증가,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지급

  •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산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관내 9,421농가, 2만 2,390ha에 대해 231억 3,000만원의 쌀소득고정직불금(국비 100%)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5억원(12%) 증가된 금액으로 올해부터 진흥지역은 ha당 107만원, 비진흥지역은 8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만원, 8만원이 인상됐다.

    또한 귀농인 등 신규농에 대한 신규진입 요건이 완화돼 논농업 종사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지급대상 면적도 1ha에서 0.1ha 이상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쌀직불금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현재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면 종사 농업인에게 고정직불금을 지급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1개월 가량 앞당겨 지급됐으며, 농업인은 30ha, 농업법인은 50ha까지 상한면적을 두고 있다.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각 읍면 심사위원회 및 농어촌공사의 농지형상점검,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사,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 및 필지를 선정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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