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15 바다의 날 행사 실시

  •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일 송지면 동현항 일원에서 ‘2015 바다의 날′행사를 가졌다.

    바다의 날 행사는 해남군과 사단법인 전일 엔컬스에서 주관해 주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양쓰레기 등 각종 오염물질과 무차별적 어획활동으로 황폐해져가는 바다를 살리기 위한 실천 활동으로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행사에는 박철환 해남군수와 이길운 군의회 의장, 해남군수협 김성주 조합장, 전남일보 양동원 상무이사 등 관계자들과 해남군 수산경영인회, 전복양식협회, 어촌계 협의회 등 수산 단체 및 수산인 등 2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바다살리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갈수록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바다 살리기를 위해 해남군은 폐스티로품 감용기 도입,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 등과 함께 수산자원 조성으로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바다 살리기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민관이 합동으로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산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는 이용운 송지면 중리어촌계장과 김종원 북일면 내동어촌계장, 김태현 문내면 삼정 어촌계장에게 군수 표창이 주어졌으며, 송지면 동현어촌계장인 신승현씨와 김동조씨에게 각각 해남군수협과 전남일보사 표창이 수여됐다.

    참가자들은 기념식을 마친후 동현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 폐어구 등 2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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