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저소득 가구 대상 가스시설 개선사업 지원

  •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올해 국비 등 사업비 2,772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저소득 가정 등 1,2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최대 규모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스시설 개선이 힘든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저소득층 등으로 LPG 호스의 압력조정기에서 중간밸브까지 위치를 금속배관으로 무상으로 교체하게 된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스시설 개선 의무기간이 2015년에서 2020년까지 5년간 연장됨에 따라 해남군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사업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2011년 686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관내 총 6,446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13억 1,200만원을 들여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지원사업 대상자 중 개선을 원하는 가구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 대상자가 선정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교체를 완료해 안전하게 LPG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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