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건소, 암 조기검진 사업 적극 추진

  • 해남군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무료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암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지난해 11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지역가입자 8만 6,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8만 7,000원 이하)다.

    암 종류별 대상자는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위암과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궁경부암 검진 기준이 만 30세에서 만 20세 이상으로 낮아졌고 간암의 검진주기가 1년에서 6개월 간격으로 조정되는 등 검진 대상이 확대됐다.

    검진대상자는 신분증 또는 검진표를 지참하고 전국 어디나 희망하는 검진기관을 방문해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관내 검진기관은 해남종합병원, 우석병원, 한국병원, 우리병원, 김만중내과의원, 복음내과의원, 중앙내과의원, 김산부인과의원 등이다.

    흔하게 발생되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2년 간격으로, 대장암은 매년, 간암은 6개월 간격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무료 검진 대상자는 연말까지 반드시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