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해남군 연극 공연단체 ‘극단미암’이 ‘아빠의 바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빠의 바다’는 홀아버지의 보이지 않은 사랑 속에 딸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부제가 ‘총천연색 막장드라마’로 붙을 만큼 현 시대의 막장적 요소를 합집합 해놓은 작품으로 짧은 공연 시간 내에 20여 년에 가까운 세월의 변화를 녹여냈다.
공연은 ‘2016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주최자는 해남문화예술회관이며, 주관단체는 ‘극단미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