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건소 “치매 무료 검진”실시

  • 해남군보건소(소장 김충재)는 2007년 치매조기검진사업 실시 기관으로 선정되어 65세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치매 초기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기 위한 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1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진을 거쳐 치매척도  검사, 신경인지검사 등 2차 전문의 진찰을 실시하고 3차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 등을 실시하여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치매는 조기진단을 통해 회복 가능한 치매를 감별할 수 있으며, 혈관성   치매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고, 알쯔하이머병인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의 완화 내지 경과의 둔화 유도가 가능하므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의의는 크다고 볼 수 있다.

     

    인구의 노령화로 커다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환자는 전국적으로는 36만명(2005년 통계청 자료)에 이르고 있으며 해남군도 전체유병율 8.3%를 적용한다면 1,5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노인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치매를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주력하여 치매상담센터를 활성화하고 주민 대상으로 읍면별 치매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치매환자 등에 대한 사후관리로 치매용품 제공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자 한다.

     

    치매조기검진을 원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으면 보건소 건강증진계(☎537-217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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