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 “송지면 한라카센타 강도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 해남경찰서(서장 권세도)는 ‘07. 4. 24. 03:30경 발생한 해남군 송지면 미야리 한라카센타 주인 살인 사건을 수사중 유력한 용의자 이모군 등 3명을 4. 25. 17:30경 송지면 내장리 야산 동굴에서 검거하여 수사중에 있다.

     

    사건 발생일부터 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여 수사본부를 운영하여 오던 해남경찰서는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평소 절도 습벽이 있던 위 용의자들은 선정하여 추적하여 오던 중 경찰과 학교측이 일제수색을 벌여 송지면 내장리 동굴내에 은신하고 있던 용의자들을 검거하여 사건 발생 등 경위에 대해 수사중에 있다.
        
    위 용의자들은 결손가정 자녀들로서 송지면에 있는 모 교회에서 목사 지도 아래 생활하고 있던 학생들로서 위 카센타에 들어가 물건을 절취할 것을 모의하여 01:00경 교회에 있던 과도를 들고 범행지까지 약 1시간 동안 도보로 이동하여 같은 마을 노인정 여자방에 침입하여 물색하였으나 절취할 물건이 없자 약 50미터 떨어진 한라카센타에서 마당에 있던 화분을 들고 유리창을 파손하고 침입하자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 쇠막대기를 들고 반항하는 것을 소지하고 있던 과도로 복부2회, 등부위 4회, 어깨 4회를 찔러 살해 후 도주한 것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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