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해남군민의 날’ 개최

  • 5월 1일 우슬경기장, 다채로운 행사내용 눈길


    해남군민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제 34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5월 1일 개최된다.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각 읍, 면민들과 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체육경기와 각종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군민의 날은 기념행사 위주로 치러지던 그동안의 관행을 없애고 모든 계층의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기념식에서는 송지면 다자녀 가정(9남매) 정영선씨 가족과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 외국인 부녀회장 유우코 씨 등 다채로운 이력의 군민들이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선 가운데 행사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 선수단 입장시에는 각 읍면을 상징할 수 있는 독창적인 가장행렬이 펼쳐져 행사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군민의 날 행사를 치른다는 취지로 삼대가족 이어달리기, 60세 이상 노인들의 링 굴리며 달리기, 이주여성 참여 단체 줄넘기, 장애인 휠체어 경기 등 종목을 추가해 체육경기에서도 차별을 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민의 날은 30일 저녁 전야제인 KBC 축하쇼를 시작으로 1일에는 기념식과 육상, 축구, 배구 등 체육경기 및 윷놀이, 쌀가마 지고 달리기 등 민속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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