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으로 안심농사하세요

  • 해남군, 재해 보험료 80% 지원

  • 해남군이 태풍과 병충해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

    올해 해남군은 벼 등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를 위해 사업비 18억 3,900만원을 확보하고, 농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가입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관련 법인으로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나머지 80%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역농협에서 가입하고, 보장기간은 1년이다.

    품목별 보험판매 기간은 다음과 같다. △벼 (4.24~6.9) △고추 (4.10~5.26) △농업용시설물·시설작물 (2.22~12.1) △고구마 (5.1.~5.31)

    해남군은 지난해 18억 6,000만원을 지원, 관내 4,048농가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자연재해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3,150농가가 11억 4,8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바 있다.

    군은 가입 농업인이 증가할 경우 지원예산을 추가 확보해 가입을 원하는 농가 모두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태풍 등 재해가 적었음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았다”며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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