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영어교육의 희망찬 출발



  •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4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해남군의회 김주환 의장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해남군의 공동 투자로 이루어지는「2017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운영을 위한 캐나다토론토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캐나다 현직교사 선발 및 설명회, 교육과정협의, 재외공간의 협력지원 요청, 어학연수 장소 사전 점검에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먼저, 주 캐나다 대사관을 방문하여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인규 공사는 “해남학생들이 영어실력 향상을 넘어 캐나다의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특히, 해남군의회 김주환 의장은 “해남의 발전은 교육에 달려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해남의 인재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동시에 캐나다와 해남과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방문기간 동안 토론토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업무지원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그리고, 토론토 교육청을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교육감과의 면담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약속 받았다. 또한, 캐나다 현직교사들에게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 설명회를 갖고, 선발된 교사들과 면담시간을 가졌으며, 캐나다 현지 교육현장 방문, 어학연수 프로그램,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하였다.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학생캠프 2,100여명, 캐나다 현직교사 140여명, 교사연수 230여명, 어학연수 112명이 참가하여 해남 영어교육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해남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써 도교육청 1억 5천만원, 해남군 3억원의 공동투자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타 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올 여름에는 4주간 300여명의 학생과 19명의 캐나다 교사가 참여하여 학생캠프를 실시하며, 3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주간의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김종남 교육장은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데, 전라남도 교육청은 물론 해남군, 해남군의회, 학부모님, 지역민이 공감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음에 감사하며, 6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해남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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