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저소득 가구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 해남군이 관내 저소득 가구의 중․고교 신입생 74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의료급여 가구의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동복 18만원, 하복 7만원 등 1인당 총 2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복비는 학생들의 교복 착용 일정에 맞추어 동복비는 4월과 10월, 하복비는 7월에 세대주 또는 해당 학생의 계좌로 입금된다.

    교복비 지원사업은 저소득가구의 입학준비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의 학업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군 기초생활보장기금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신입생 84명에게 2,029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교복비 지원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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