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 유기질 비료 2만 6732톤 공급

  • 미수령시 다음해 50% 감량, 전량사용 당부

  • 해남군은 친환경 농업 확대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총 32억여원을 투입, 관내 5842농가에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공급량은 133만포(20kg/2만 6732톤)로,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을 지원한다.

    비종별 지원금액은 20kg 포대당 유기질비료는 30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400~1700원을 지원하며, 가축분 비료에 비해 가격이 높은 유기질 비료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비 1000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배정된 사업량에 대해 사업 포기의사를 밝히지 않고 미수령하는 경우 다음해 사업량의 50%를 줄여 배정하게 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농업인 사업포기 물량을 파악해 예산 불용액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미 사용량 또는 과다 신청량에 대해서는 7월 17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에 포기 의사를 밝혀야만 한다.

    군에서는 포기물량 파악이 완료되면 읍면 추가 신청자에게 다시 배정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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