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1일부터 을지연습 실시

  • 해남군은 2017 을지연습을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앞서 군는 지난 16일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16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군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국지도발 등 위기관리 계획에 대한 준비상황 을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상황조치 연습, 전시주요현안 토의, 유독가스 누출 및 화재 대비 실제훈련, 점검·교육식 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 된다.

    특히 23일에는 읍면 주민들이 실제 참여한 가운데 방독면 및 소화기사용법, 교통통제, 민방공 주민대피훈련 등을 실시, 전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가 긴장 속에 있는 만큼 23일 실시하는 민방공대피훈련 시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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