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9월 15일 문예회관서 ‘우동 한그릇’ 공연



  • 해남군은 오는 9월 15일 저녁 7시 30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다룬 명품연극 ‘우동 한 그릇’을 선보인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연극화한 ‘우동 한 그릇’은 북해정이라는 작은 우동 가게에 매년 12월 마지막 날 찾아오는 세 모자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남루한 차림의 세 모자는 우동 한 그릇만 시켜 나눠먹으려고 하는데, 우동집 주인은 모자의 마음이 다칠까봐 표가 나지 않을 만큼만 얹어주는 주인의 따뜻한 배려를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해 12월 마지막 날 세 모자는 우동 가게에 나타나지 않았고, 주인은 이들 자리를 비워두며 기다린다. 어느 날 장성한 두 아들은 말쑥한 차림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우동 집에 찾아와 우동 세 그릇을 시켜 먹고 우동집 주인에게 베풀어준 배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군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함께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공연을 준비했다”며 진한 감동을 전해줄 연극에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공연입장권은 9월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독서회원 3,000원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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