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



  • 해남군은 지난 23일 12개 지역공공기관 및 사회복지기관․단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교육지원청, 경찰서, 우체국, 한전검침사업소 등 4개 공공기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사회복지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협약식은 위기상황에 처한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업무 중 위기상태로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시 군으로 제보하고, 군에서는 이들 제보가구에 대해 현장 방문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해남군은 이미 지난 9월 마을이장, 부녀회장, 사회복지시설장, 택배기사 등 다양하게 구성된‘읍면 희망돌보미’발대식을 실시한데 이어, 방문형 서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우리 주위의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긴밀한 협력체계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누락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실직이나 질병, 기타 여러 가지 문제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위에 이러한 이웃들이 있다면 읍면사무소 희망돌봄팀이나 군청 희망복지지원팀 대표 핸드폰(010-9708-1523)으로 연락하면, 대상자들에 대해서 담당공무원이 즉시 현장 방문을 실시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