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옥천면 이어 현산 일평 마을하수처리시설 가동



  • 해남군이 추진중인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7월 옥천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에 이어 8월부터 현산 일평 마을하수처리시설을 준공, 운영하고 있다.

    현산 일평 마을하수처리시설은 오․우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해 마을하수처리시설로 모아 법정수질 이하로 정화 후 방류하게 된다. 하루 최대 85㎥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현산면 일평마을과 탑동마을 211세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한다. 총 사업비 34억원(국비 24억원, 군비 10억원)이 투입됐으며, 하수처리장 1개소, 중계펌프장 1개소, 관로 4.24㎞을 설치했다.

    특히 마을하수처리시설 운영으로 현산천 수질개선은 물론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정화조를 폐쇄함에 따라 분뇨 수거를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됐다.

    현재 해남군은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를 위해 송지면 학가리 등 5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화산면 방축리와 문내면 고평지구 등 2개소의 마을하수처리시설을 추가로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달에도 하루 최대 430㎥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옥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하고, 옥천면 영춘마을 등 7개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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