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발레 백설공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 예정

  • 오는 10월 11일 19시(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발레 백설공주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해남군 문화진흥사업소에서 주관하고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문화진흥사업소(530-5453) 조영주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발레 밸설공주의 내용이다.

    백설공주
    안무 : 제임스 전
    음악 : 안톤 베번, 가브리엘 포레, 시크리트 가든, 사라 브라이트만
    시간 : 100분 (1막:46분/2막:40분)
    초연 : 2003년

     

    일곱 난장이 하늘의 수호천사가 되어 나타나다.
    제임스 전의 독창성과 자유로움으로 표현된 고전의 재해석.
    변화하는 고전만이 새로운 고전을 만든다.
    관객의 시각을 자극해줄 새하얗고 감각적인 무대.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의 <백설공주>는 동화보다 환상적이고 신화보다 극적인 발레로 동화 속 권선징악 구도를 해체하고 상상력과 희망을 담은 꿈을 보여주고자 한다. 왕비와 마녀는 인간의 이중성을, 백설공주는 인간의 우매함을, 수호천사(일곱난장이)들은 자연을 상징한다. 선한 인간도 질투심으로 인해 악한 결심을 하게 되지만 결국 자연 안에서 욕망과 갈등이 정화된다는 주제를 담았다. 무대와 의상은 대비되는 원색을 사용해 강렬하고 격정적인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제임스전의 독창성과 자유로움으로 표현된 고전의 재해석
    서울발레시어터가 명작동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발레 백설공주를 2003년 예술의 전당 초연이후 4년 만에 무대에 올린다. 이미 락발레 "Being 1 2 3"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봄, 시냇물", "피가로의 결혼" 등으로 그 창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안무가 제임스전의 독특하고 기발한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백설공주보다 더 아름다운 계모
    백설공주보다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계모. 백설공주에 대한 끝없는 질투와 욕망을 온 몸으로 뿜어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강한 카리스마를 느끼게 해준다. 제임스 전은 계모를 통해 인간의 이면에 내재된 욕망과 갈등을 끌어내려 하였으며, 이를 계모의 폭발적이고 격정적인 춤으로 승화시켰다.

    일곱난장이, 수호천사 되어 나타나다.
    순수하고 장난끼 가득한 일곱난장이들이 제임스 전의 백설공주에서는 공주를 곁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천사로 등장한다. 힘없고 절망어린 눈빛으로 백설공주의 불행을 지켜보기만 했던 난장이에서 적극적으로 공주를 보호하는 수호천사로 돌변한 난장이들의 이미지 전환은 이번 공연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놉시스

    1막
    너무나 아름다운 왕비. 거울을 보다가 백설공주가 더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마녀로 변한다. 왕비는 자신의 충성스런 비서에게 백설공주를 죽이라 명령하고, 비서는 백설공주를 숲으로 데려가 죽이려 하나, 숲속 동물들의 도움으로 백설공주는 목숨을 건지게 된다.

    2막
    백설공주는 숲속나라에서 일곱난장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되고, 백설공주가 죽지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왕비는 더욱 분노한다. 마녀로 변한 왕비는 대머리독수리를 시켜 독 묻은 옷과 빗을 사용하여 백설공주를 죽이려고 하나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화가 난 마녀는 결국 직접 독이 든 사과를 들고 공주를 찾아가 죽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유리관 속의 백설공주는 왕자의 사랑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고, 왕자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 2004년 제1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 <백설공주>
     
    <서울발레시어트 홈페이지 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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