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노숙인 요양시설 현지적응훈련 실시



  •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박용기)는 지난 15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해남군에 위치한 노숙인 요양시설인 해남겨자씨공동체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남겨자씨 공동체는 시각·정신장애인 등 44명이 생활중인 시설로, 현지적응훈련은 고위험대상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통해 대형화재 등 재난 발생시 현장대원의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관계자 협조를 통해 자율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차량 부서위치 선정 및 변동 상황 실시간 관리 숙달훈련 ▲화재 초기 현장 관계인 확보 현장상황 파악 숙달훈련 ▲근무자 및 거주자 화재대피훈련 ▲본부 통합 지휘차와 소방서 임무지정 직원 간 긴밀한 공조체계 강화 등으로 훈련을 통한 초기 대처능력 및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시설은 대규모 인명피해와 재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대상이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활동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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