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통주 직접 담그세요

  • 해남군, 전통주 직접 담그세요
    진양주, 고구마 막걸리 빚기 교육 인기 

    최근 우리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쌀소비 촉진을 위한 해남 전통주 제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6일까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특산주인 진양주와 고구마 막걸리 가공 교육 6회를 실시하여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진양주 무형문화재 최옥림씨(계곡면 덕정리)와 막걸리 분야 대한명인(제09-247호)으로 선정된 송우종씨(옥천면 영춘리)를 강사로 초빙하여 우리지역 특산주인 진양주와 고구마막걸리 빚기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희진(화산 월호,35세)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맛, 향, 색이 어우러진 해남 특산주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고, 우리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해남군관계자는 “지역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전통주를 비롯한 농특산물가공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진양주는 한국전통주 품평회에서 약주부분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였고 옥천주조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자색고구마 막걸리를 개발 출시한 바 있다. 

    • 김하기 kimhg9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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