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땅끝매화축제장’ 찾아

  • 강형석 부군수 등 해남군 공무원 대거 참여




  • 16일, 명현관 해남군수가 ‘제7회 땅끝매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보해매실농장을 찾았다.

    명 군수는 행사장 내에 차려진 부스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사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더불어 매화꽃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명 군수는 개막식이 열리기 전 잠시 짬을 내어  ‘경로잔치’가 열리고 있는 산이면 진산마을에 들러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명 군수는 즉석 축사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내느라 정말 고생하셨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해남군정을 이끌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행사장에 돌아온 명 군수는 공식행사가 끝나는 순간까지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행사를 지켜봤다.

    강형석 부군수와 산이면장을 비롯한 해남군청 공무원들이 이날 행사에 대거 참여해 마치 해남군 공무원 전체가 나서 행사를 치루는 느낌을 받게 했다.

    해남군의회 이순이 의장과 이정확, 김종숙, 송순례 군의원, 그리고 김성일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이번에 치러지는 ‘제7회 땅끝매화축제’는 2016년에 열린 ‘제6회 땅끝매화축제’에 이어 삼 년 만에 이루러진 행사로, AI등의 여파로 한동안 축제를 접어야 했던 지역주민들의 아쉬움을 일시에 상쇠한 행사가 되었다.

    달라지는 기후변화를 감안해 평년보다 일주일 일찍 축제를 개최했으며, 날씨도 맑아 최적의 축제환경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도 기대치를 웃돌아 축제 관계자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축제장 가는 길은 밀려드는 차량으로 혼잡하니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이용을 권한다. 또 오후 4시 이후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두툼한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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