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초등학교 댄스부, 프로야구 특별공연 무대 장악



  • 지난 5월 21일, 전라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의 후원으로 주관하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프로야구 단체관람 사업>에서 황산초등학교 댄스부 학생들이 특별공연을 펼쳤다. 이번 야구 관람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되었다. 입장권과 도시락 비용은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서옥원)에서 누리문화재단(이사장 이철)을 통해 지원했고, 참가자들의 이동에 필요한 차량비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했다.

    이 날 공연을 위해 황산초등학교(교장 김형만) 댄스부는 ‘트와이스의 불도저’, ‘ITZY의 달라달라’의 안무를 완벽하게 연습하여 성황리에 특별 공연을 마쳤다. 거주 지역 특성상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야구 경기 직관을 한 4학년 학생은 “태어나서 야구장을 처음 와봤는데, 규칙을 몰라도 재밌었다. 또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고 말했고, 공연을 한 6학년 댄스부 학생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또 이렇게 넓은 곳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는 무척 떨렸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보고 계시니까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5학년 댄스부 학생은 “야구를 보러 온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오늘 황산초등학교 댄스부로서 공연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야구 경기 직관을 통해 황산초등학교 학생들은 도시 문화 및 스포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통해 황산인으로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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