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초,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



  • 해남서초등학교(교장 박향이) 서림관에서 함께해서 가치로운 ‘사랑나눔 바자회’가 지난 11월 24일 개최되었다. 전교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한 이번 ‘사랑나눔 바자회’는 학생들이 물자를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바람직한 경제관념을 기르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바자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각 학급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깨끗이 손질된 물품을 수집하였고, 학부모회에서는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자회 안내 및 참가 독려, 판매할 먹거리 계획 및 준비, 그리고 기타 판매할 수 있는 물품 수집 및 제작 등 사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들이 수집한 물품으로는 의류, 도서류, 문구류, 완구류 등 각종 생활용품이 있었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물품으로는 직접 제작한 가방 및 모자, 친환경 비누, 수세미, 김, 백향과청 등이 마련되어 풍성한 바자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 먹거리 코너는 떡볶이, 어묵꼬치, 닭꼬치, 샌드위치, 음료수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기 위해 학년군별로 시간대를 나누어 운영하였다. 수익금은 본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가한 김태영(6학년) 학생은 “6학년 마지막 바자회라 아쉽긴 했지만 평소에 필요하던 물건을 싸게 살 수 있고,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들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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