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쌀값 안정 위해 머리 맞댄다

  • 금년 쌀 값 안정을 위해 해남군과 관련 기관들이 간담회를 가졌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10월15일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김영록 국회의원, 군의회, 관내농협, RPC, 농민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관세화 발표로 인한 민심동요, 작황 호조로 인한 홍수출하 등으로 벼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였다.

    벼 가격 하락방지를 위해서는 농협이 전량수매를 추진하고, 농민 홍수출하 자제 홍보, 해남쌀 미질향상, RPC의 저가매수 지양을 논의했고, 관세율 513% 유지 법적 보장, 쌀값 21만원 보장 등을 정부에 촉구하였다.

    앞으로 군과 농민회, 농협 등은 쌀값 안정을 위해 수시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며, 농민들에게도 동요하지 말고 홍수 출하를 자제하고, 가공용벼 혼합출하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김영록 국회의원은 “정부는 쌀 관세율 513%을 변경할 시는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하며, 쌀과 농민을 보호하는 정책다운 정책을 내놔야 한다”며, 국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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