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산 "우황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세계자연유산 등재" 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

  •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외국전문가 답사가 지난 17일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에서 진행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과학자문위원인 호주 폴딩월 교수를 비롯해 외국인 학자 4명과 강원대 우경식 교수 등 국내학자 5명이 참여한 이번 답사는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한 현지답사로 유적지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폴딩월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은 우항리 공룡화석지가 세계 최초로 공룡과 익룡, 새발자국이 동일지층에서 발견된 점과 최대 익룡발자국의 보행렬 등이 보존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며 자연유산 등재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는 해남군을 포함해 여수, 화순, 보성, 경남 고성 등 6개 시군에 걸쳐있으며, 내년 신청.평가를 거쳐 오는 2009년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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