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조 해남경찰서장,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선택과 집중 필요"

  • -  한정된 경찰 인력을 가지고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의 효율성이 필요 -

    -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는 이영조 서장의 한결같은 의지


    이영조 해남경찰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과 지역주민의 유기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한정된 경찰 인력을 가지고 해남의 치안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무리“라며  ”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먼저 경찰이 주민들로 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경찰의 행태 변화를 요구했고 그 첫걸음으로 경찰업무에 대한 홍보 강화, 지역주민을 찾아 구체적인 예방교육실시, 경찰이 먼저 인사하기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이 서장은 ”경찰이 주민들과 가까워져야 주민들이 경찰에게 마음을 열고 경찰업무에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 서장은 "해남경찰은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과 노인을 보호하는 것을 가장 우선시 하고 있으며  청소년 성매매, 청소년 대책, 노인대책이 그 내용"이라고 했다. "먼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주된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경찰이 하지 않아도 되는 여타의  일은 다른 기관에서 하면 될 일이고 경찰업무에 여유가 생겼을 때 해도 될 것"이라고 했다. “홍보용 겉치레 행사보다는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이 서장은  "해남 치안수요의 60%는 해남읍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쪽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지대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소, 고발사건을 곧 바로 경찰서 형사과로 이첩하고 그 남는 시간을 활용해  지역 방범활동에 주력하도록 했다“ 고 말했다.
    또한 "경찰서내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가용 인력을 적극활용하여 방범치안에 나서고 있으며 그 예로 21~24시까지 경찰타격대가 읍내를 순찰하며  학교폭력,성폭력,절도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그 결과 "전남도에서 절도범을 가장 많이 검거한 성과를 올렸다"고 했다.
     
    이서장은  "경찰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면 치안에 문제는 없어 보이나 시스템과 현장의 괴리는 늘 있어왔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경찰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서장은 " 작은 도둑을 잡아 성과를 올리는 것 보다 사회 기강을 문란케 하는 큰 도둑 잡은 것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 서장은 "경찰서장이 바뀌면 유야무야 되고 말 급격한 변화보다는 내실있는 경찰행정을 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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