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쓰레기매립장 주민대책위와 간담회 실시

  • 해남군은 지난 7월19일 문화예술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쓰레기매립장 환경영향마을인 해남읍 길호리 주민대책위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대책위원 6명, 군 공무원 6명, 소각시설 운영업체인 켄텍오파스 현장 소장등 13명이 참석했으며, 대책위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쓰레기 매립장에서 쓰레기 반입 및 매립장 운영실태에 대해 환경감시활동을 벌이고 그 결과에 따라 군과 간담회를 요구한 것이다.

     

    간담회에서 주민대책위는 분리 배출되지 않은 쓰레기는 매립장에 반입시키지 말고 반입된 쓰레기도 소각 및 재활용을 철저히 하여 매립장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는 한편 매립장 복토를 철저히 하여 매립장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은 주민대책위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홍보 강화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병행하여 매립 쓰레기량을 줄이는데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매립장에 주민대책위에서 파견한 환경감시원을 적극 활용하여 반입쓰레기를 철저히 단속해 분리수거되지 않은 쓰레기,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를 혼합한 쓰레기 등은 매립장에 반입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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