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시티 해남’, 군민행복시대 구현한다



  • ‘힐링시티 해남건설로 군민행복시대 구현’을 실현하기 위한 2015년 새해 해남군정방향이 설정됐다.
    박철환 군수는 2015년 한 해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공직자와 함께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해남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함께 잘사는 부자농어촌, 주민감동 1류 복지서비스, 치유여행 1번지 문화관광 육성, 균형있는 지역개발, 선진교육환경 조성, 군민공감 1품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특히 농수산업 1조원 시대를 열어 다 함께 잘사는 ‘부자 농어촌’을 건설하는데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2015년 총 예산 4,210억원 중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29%인 1,220여 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축수산물 생산지원 확대와 권역별 소득작목 육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작목 개발 보급에 힘쓴다.
    특히 해남대표 특산품의 브랜드화 추진과 ‘해남미소’를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우리 농수산물의 가치를 높여나가고, 생산과 가공, 유통에 이르는 6차 산업화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
    이에 따라 5,127ha의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8,397ha에 새끼우렁이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밤호박, 무화과 등 11종을 권역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50ha의 귀리 생산단지를 조성해 소득작목의 다변화를 시도한다. 패션프루트, 체리, 아스파라거스 등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작목도 개발해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서는 팜파티와 양돈 육가공 체험장 운영, 농업인 힐링체험 지도자 양성에 노력하고, 어촌 6차산업화의 첫 단추는 해남 송호 중리 마을에 ‘씨푸드힐링(sea food heali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농수산물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 체험이 연계된 마을역량강화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조사료 전문단지 327ha 육성, 가축방역 지원사업 등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며,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한 소형 저온저장고, 고구마 작업장, 수산물 유통시설 등도 170동을 지원한다.

    주민감동 1류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서는 군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치는 것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통합안전관리센터를 건립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복지혜택이 갈 수 있도록 교통약자 이동수단을 도입하고 일명 ‘백원택시’로 불리는 ‘해남사랑택시’도 운영한다.
    지난해 개소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에도 관심을 기울여 지역의 근로 빈곤층과 복지 취약계층이 스스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남 최초로 해남에 설치된 공공산후조리원은 올 7월부터 개원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3억원의 사업비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해 위기가정 없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 활동 지원사업, 장수수당 지원 등 28개 사업에 452억원을 쏟아 붓는다.
    여성역량 강화 교육과 양성평등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가정 사례관리사업 등 여성이 행복하고 가정이 화목한 해남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펼친다.

    치유여행 1번지 문화관광 육성으로 해남을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해남만의 특화된 주제인 ‘힐링’을 민선6기 중심과제로 삼은 만큼 농수산물과 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산업으로 키워나갈 방침으로, 50ha의 해남 치유숲을 조성하고 12억원을 들여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한다. 관내 전망좋은 곳 7곳에는 힐링 포토존을 조성한다.
    여기에 관광두레 사업과 예술인촌 건립, 문화재단 설립을 새롭게 시도하면서 해남 문화관광에 차별화를 모색해 나간다. 명량대첩 기념전시관 건립과 명량대첩비 주변 정비, 문화관광 해설 앱 개발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속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해남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도 종목별 스토브리그 개최와 맞춤형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올해 전국단위 대회 25종목 62개 대회 개최, 전지훈련팀 11종목 310팀 연인원 72,000명 유치를 목표로 열심히 뛸 계획이다.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힘쓴다.
    5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해남읍 거리에 디자인을 입혀 특색화 하고, 모두 9개소를 정비하게 되는 전통시장은 장터축제와 시설개보수, 상인 경영 혁신교육 등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조기에 분양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4개소의 사회적 기업 육성, 2개소 마을기업 발굴, 6개소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기업하기 좋은 해남, 일자리가 넘쳐나는 해남을 만드는데도 관심을 기울인다.
    삼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추진, 옥천 공공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은 쾌적함과 편리함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인재육성을 위한 1등 교육환경 조성과 군민공감 1품 행정에도 적극 나선다.
    초, 중, 고교 학력향상 지원에 13억원, 명문학교 육성에 4억6천만원, 장학사업에 1억8천만원원 등을 투입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100세 시대 군민행복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해서도 1억1천만원을 지원한다. 땅끝누리 늘찬 배달강좌가 새롭게 운영되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군민공감 1품 행정을 위해서는 군민 현장대화를 확대운영하고, 일사천리 민원지원 콜센터, 지역공동체 연구포럼 등을 운영해 지역 현안을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나갈 방침이다.
    공무원의 전문성과 청렴성 확보를 위해서도 선진행정 벤치마킹 투어를 운영하고 1부서 1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

    박철환 군수는 “2015년 을미년은 오로지 군민을 바라보면서 군민이 주인되는 해남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치유의 고장, 힐링시티가 해남군의 또 다른 이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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