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0일 맞은 공룡박물관, 공룡메카 해남위상 확고 정립

  • - 차별화된 관광전략 주효, 전국적 명소로 부각


    지난 4월 27일 개관한 우항리 공룡박물관이 60여만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등 우리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3일로 개관 100일을 맞는 공룡박물관에는 개관 첫날 4만명의 인파가 찾은 데 이어 지금까지 전국에서 50여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 해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석달간의 입장수입만도 1억 6천여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개관이후 무료입장 행사가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관람객은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우항리 공룡박물관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된데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국내 유일의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 등 여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희귀 전시물 등이 내용의 차별화를 이루면서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개관이후 한 달 여 동안 진행된 다양한 개관행사와 각종 체험행사가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 등 특색있는 관광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와 관련 해남을 국내 최고 공룡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차별화 시키는 관광홍보 전략에 주력하는 한편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 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공룡화석지 부지내에 화석발굴 체험장과 지질체험장, 다이노사이언즈파크 등을 갖춘 생태체험장이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으로 공룡박물관을 중심으로 학습과 관광이 동시에 가능한 테마파크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 개관이 우항리 공룡화석지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 하는 계기가 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우항리를 세계적인 공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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