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품목별 농업법인체 발표회 개최

  •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품목별 농업법인체에 대한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발표회를 개최했다.

    박철환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지금까지 설립된 7개 법인체(배추, 고구마, 쌀, 미맥, 무화과, 밤호박, 버섯)와 설립예정인 1개 법인체(블루베리) 대표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3월 17일 군청 상황실)

    이 자리에서 기존에 설립된 7개 법인체는 현재 운영 실태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하여, 설립예정인 1개 법인체는 설립 계획 및 회사 비전 등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회원들은 법인체별 운영성과, 애로사항에 대한 자구책 등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법인 운영방향 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박 군수는 법인체 대표 및 임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참여한 농업인들이 스스로 회사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회사 운영에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또 단순 법인체 수준에서 벗어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육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발표회가 각 법인체별로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던 만큼 매년 법인체 발표회를 가져 정보교류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설립된 법인체가 설립 초기에 원활한 회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중앙 및 전라남도 공모사업 선정에 노력한 결과 2010년 배추 품목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95억원, 2011년 고구마 품목 향토산업 육성사업 15억원, 2013년 무화과 품목 품목별 생산유통 규모화 및 기업화 사업 4.5억원 유치한 바 있다. 올해는 버섯 품목별 생산유통 규모화 및 기업화사업 4억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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