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배추 명성 이어갈 지원사업‘호응’

  • 해남군, 노동력 절감 배추이식기, 병충해 예방약제 등 지원



  •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배추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배추 이식기 및 병해충 예방 약제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 배추 재배면적은 4,400ha로 전국 최대 규모이지만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수입개방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배추 재배농가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배추 주산지에 이식기 20대(3억원)를 지원해 배추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나서고 있다. 배추 정식에 소요되는 인력은 1ha당 통상 15~20명이 소요되나 이식기로 정식 할 경우 2~3명 정도면 가능해 약 80%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연작 등으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배추무사마귀병 예방을 위해 총 500ha에 5억원을 투입, 병해충 예방 약제를 지원해 배추 생산량 증가와 품질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배추를 비롯한 양파, 마늘 등 원예작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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