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음식물쓰레기 용기배출 일반가정까지 확대실시

  • 해남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해남읍 지역을 시범으로 단독주택 등 일반가정까지 음식물쓰레기 용기 수거를 확대실시 한다.

    이번 용기수거 확대는 지난  ‘94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이후 노란색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서 봉투 훼손으로 인한 악취와 침출수 발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 준공 이후 전 지역 용기수거에 앞서 해남읍지역의 일반 가정까지 실시하게 되었다.

    해남군은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일반가정까지 용기수거를 확대 실시하기 위해 무상으로 전용용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음식물 전용용기 배출은 수거용기에 부착하는 월별 납부필증을 쓰레기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한 뒤 사용하면 된다.

    저녁 9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 대문앞이나 식당 등 업소 앞의 일정장소에 해당 월별 납부필증이 부착된 용기를 내놓게 되면 수거하게 되는데, 마을별 격일제로 수거가 진행된다.

    가정용 납부필증은 1천원이며 업소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60ℓ, 120ℓ 용기가 각각 30,000원, 60,000원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별 1천원씩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납부고지서로 일괄부과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는 납부필증이 부착되지 않은 용기, 전용용기가 아닌 용기에 배출된 음식물쓰레기와 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넣어 용기에 담아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 등은 수거치 않는다고 밝히며, 내년 7월이면 전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용용기 수거는 마을별 격일제로 월, 수, 금요일은 해리, 수성1, 수성2, 성내, 서성,  읍내, 구교리이며, 화, 목,토요일은 성동, 중앙, 평동, 평남 고도, 남동, 남외리로 지정된 요일의 배출시간을 준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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